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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

1주일 전보다 2.6배 증가 '더블링'
전국적 이틀 연속 2만 명대 확진

  • 웹출고시간2022.07.10 16:00:47
  • 최종수정2022.07.10 16:00:4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한 10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 PCR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섰다.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62명으로 지난 8일(5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 215명보다는 신규 확진자가 2.6배 증가한 것으로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1일(599명) 이후 38일 만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만4천985명(사망 731명)이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2천805명은 집에서 재택치료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63으로 올라섰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한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휴가철 재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으로 지난 8일(2만2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가량 늘어나는 '더블링'도 7일째 이어졌다.

재유행 원인으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 효과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다.

정부는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할 방역 조치를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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