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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맛비·강풍 잇따라…충북서 나무 쓰러짐 39건

  • 웹출고시간2025.06.22 14:32:59
  • 최종수정2025.06.22 14:32: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께 괴산군 소수면에서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나무 전도 39건, 도로 침수 7건, 배수지원 2건, 낙석 1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괴산군 소수면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끊으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관계당국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일시 중단된 전력은 긴급복구작업을 통해 약 57분만에 공급이 재개됐다.

충주시 주덕읍의 한 마을에서도 진입로 나무가 쓰러져 주민들의 통행이 한때 차단됐으며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도 보고됐다. 청주시 3건, 제천시 3건, 진천군 1건의 피해 신고가 있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등 대다수는 배수불량에 따른 일시침수였다.

제천시 장락동에서는 공사현장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빗물받이가 막히는 바람에 도로가 일부 침수되기도 했다.

현재는 7건의 피해 모두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단양군 적성면 중방리의 한 캠핑장 도로에서는 낙석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의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청주공항에서는 출발편 지연 11건, 도착편 지연 12건이 발생했다.

한편, 장마가 시작된 지난 20일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하루 지난 21일 해제됐다. 이 기간 동안 진천·음성 지역에 123㎜, 증평 122㎜, 제천 120㎜, 청주 106㎜의 강우량을 기록됐다.

이에 도는 한때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도내 △하상도로 1개소 △세월교 19개소 △둔치주차장 22개소 △관광지·야영장·산책로 9개소 △국립공원 3개소 등 주요 시설을 통제하고 대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과거 피해지역,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과 같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하천 수위를 지속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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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