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코로나19 또 다시 확산, 우려감 증폭

사우나 이용객 통해 7명까지 늘어나
이상천 시장, "의심증상 시 꼭 검사부터" 호소

  • 웹출고시간2021.03.08 09:40:38
  • 최종수정2021.03.08 09:40:38
[충북일보] 제천시 사우나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방역당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44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3명 중 2명은 A사우나 이용자들로 남성 2명(제천273번, 274번)과 여성 1명(제천 275번)이다. 여성은 274번의 배우자로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된다.

시는 전날 검사자 448명 중 13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또는 박달재휴양림, 옥전휴양림 등에 분산 격리 조치했다.

이상천 시장은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A사우나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대부분이 고정 출입자로 이용자 모두가 검사를 받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2월말부터 해당 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은 지난해 11월 25일 김장발 코로나 확산사태와 같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지난해의 혼돈을 잊지 마시고 몸살, 오한, 발열 등 약간이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시다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목욕탕발 감염으로 8일 오전까지 7명이 확진됐으며 제천시 누적 확진자는 275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