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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변수

주말 충북서 1명 신규 확진…확산세 한풀 꺾여
변이 바이러스 공포 커져…외국인 방역관리 필요
설 연휴 이동량 증가·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도 변수
도 "감소세 유지 위해 함께 힘 모아 달라" 당부

  • 웹출고시간2021.02.07 19:39:10
  • 최종수정2021.02.07 19:39:10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새롭게 부각되는 재확산 위험 요인에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6일~7일 오후 6시) 충북에서 단 1명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 소재 기업의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경기 광주시 거주 40대(충북 1천617번)가 업무차 단양에 왔다가 확진된 것이다.

이는 직전 주말(1월 30~31일) 신규 확진자 7명 대비 85.7%(6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기준 372명(국내발생 326명, 해외유입 46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먼저, 최근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공포가 커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1.5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내국인 7건, 외국인 5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나온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레는 영국 변이 37번, 남아공 변이 9건, 브라질 변이 5건 등 모두 51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 3일 확인된 국내 첫 지역사회 내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의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아랍에미리트발 입국자가 자가격리 중이던 경남 김해시 자택에 친척들이 방문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달 들어 충북에서는 불법 체류 외국인 4명이 연쇄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신분 노출을 꺼리고 이들을 고용한 업체에서 정보제공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다.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도 변수로 꼽힌다.

정부가 설 연휴에도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이동량과 다중모임이 늘 수밖에 없어서다.

더욱이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입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남에 따라 경계심을 늦춰도 된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수현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산 규모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언제 어디서든 재확산이 시작될 수 있다"며 "다소 힘들더라도 감소세를 유지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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