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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동선 5곳 추가

부인, 금천동·탑동 소재 식당·약국 등 방문
남편 택시 승객 현금결제 8건 미확인
시 "자가격리 대상 80명 늘어난 141명"

  • 웹출고시간2020.02.24 16:02:09
  • 최종수정2020.02.24 16:02:0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이동동선 5곳이 추가로 확인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추가 진술을 통해 지난 17~18일 이들이 지역 식당과 마트, 약국 등 5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인 A씨가 금천동과 탑동의 5개 업소에서 카드결제한 사실을 추가로 기억해내면서다. A씨가 들른 업소는 △17일 오후 밥보다 맛있는 떡볶이(금천동 광장), 홈플러스익스프레스(금천동) △18일 오후 C&A(금천동 광장), 에브리데이 이마트(탑동), 굿모닝사랑약국(금천동)이다.

시는 A씨의 추가 진술에 따라 23일 저녁부터 하루 동안 영업소를 폐쇄하고 소독을 마친 뒤 영업주 등 밀착접촉자 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업소에 A씨가 들른 시각 전후 1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는 계속해서 파악 중이다.

한편, 개인택시 기사인 A씨의 남편 B씨가 자신의 검정색 K5 차량에 태운 승객은 최소 60명으로 당초 시가 파악했던 53명보다 늘었다.

이날 시는 언론 브리핑에서 "카드결제 39건과 현금결제 3건으로 파악한 탑승객은 52명"이라며 "현금결제 8건(동승자 뺀 결제자 8명)을 포함하면 최소 60명이 해당 택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B씨가 지난 19~21일 운행한 택시에는 50차례에 걸쳐 승객이 탑승했다. 결제 건수 50건 가운데 카드결제는 39건, 현금결제는 11건이다. 카드결제는 카드사 등의 협조를 받아 승객을 모두 확인한 뒤 자가 격리 조치를 마쳤다.

문제는 택시비를 현금으로 결제한 승객이다. 시는 현금 결제한 승객을 확인할 마땅한 방법이 없자 지난 23일 탑승객 자료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그 결과 3건의 탑승 신고가 접수됐지만, 나머지 8건의 신원 파악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금결제 승객을 찾는 데는 자진신고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다.

현재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은 전날보다 80명 늘어난 141명이며, 의심증상자는 없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부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추가 동선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며 "신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어 격리 대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결제 승객 자진신고 등 관련 신고는 청주시365콜센터 120이나 상당보건소(043-201-3143), 서원보건소(201-3207), 흥덕보건소(201-3342), 청원보건소(201-3442)로 하면 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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