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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닷새간 10명 확진…8명 감염경로 '오리무중'

확진 초등생·방과후 교사 등 외지 방문·확진자 접촉 없어

  • 웹출고시간2021.11.26 14:34:24
  • 최종수정2021.11.26 14:34:24
[충북일보] 옥천에서 최근 닷새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감염경로를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양성으로 확인된 주민은 타지역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의 감염 원인은 알 수가 없다.

감염의 고리를 끊으려면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찾는 게 중요하지만 좀처럼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곤욕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 1명이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검사 전까지는 타지역에 간 일이 없다. 옥천 내 동선을 봐도 확진자와 접촉할만한 곳에 가지 않았다.

이 학생 양성판정 후 진행된 해당 학교 전수검사에서 20대 방과 후 교사와 60대, 80대인 그의 부모가 확진됐다.

그러나 방과 후 교사와 확진 초등생이 교내 안팎에서 마주친 일은 없다. 교사의 부모 역시 옥천을 벗어나지 않았고 외지인을 만난 적도 없다.

이 학교 학생·교직원들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이 4명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이다.

지난 24일 대전의 한 병원을 찾은 60대 옥천 주민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를 돌보던 60대 요양보호사가 옥천군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25일 오후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요양보호사가 돌봤던 또 다른 70대와 그의 80대 남편도 검사를 받았는데, 둘 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동선을 조사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 요양보호사 역시 옥천을 벗어나 타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다.

군 관계자는 "도무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다"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밀접 접촉자를 내일까지 찾아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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