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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코로나19 확진자 택시 승객 모두 확인

탑승자 50명·동승자 12명 연락

  • 웹출고시간2020.02.25 18:03:52
  • 최종수정2020.02.25 20:56:45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의 차량 탑승객이 모두 확인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의 개인택시에 탑승한 뒤 현금결제한 시민들의 신고와 경찰 협조로 이날 오후 7시50분 기준 전체 50건의 승객 62명을 찾았다.

시는 카드사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카드결제자와 달리 현금결제자는 승하차 장소의 인근 CCTV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해당 택시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9~21일 택시 운행 당시 탑승객 자료 50건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시는 25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카드결제 39건의 탑승자 39명·동승자 9명 등 48명과 현금결제 11건의 탑승자 11명·동승자 3명 등 14명을 찾아 연락을 마쳤다.

확인이 어려웠던 현금결제 11건 중 7건은 경찰 공조로 탑승자와 동승자를 모두 찾을 수 있었다. 4건은 자진 신고였다.

시는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8곳은 폐쇄한 뒤 4개 구청에서 시설 주변 방역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신천지 교인 명단 가운데 3명을 확인했으며, 신천지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41명 가운데 29명은 기숙사에, 12명은 자가 격리했다. 다음달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하면 단체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동대구행 고속버스 노선은 오는 29일까지 결행하고, 부산행 시외버스 노선은 3월 1일부터 하루 4회에서 3회로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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