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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인근 어린이집서 확진자 무더기 발생

교사와 어린이 등 전체 구성원 101명 중 24일까지 20명
6월 3일까지 폐쇄…인근 어린이집도 하루 문 닫아

  • 웹출고시간2021.05.24 12:56:08
  • 최종수정2021.05.25 12:15:51

세종시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공식 홈페이지.

[충북일보] 세종시청 인근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 세종시가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토)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소담동 모 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생·가족 등 모두 20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들은 세종충남대병원(세종 도담동)과 충청권생활치료센터(대전 유성구 전민동)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22일 실시된 보육교사 월간 정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진 교사 A씨다.

다음 날에는 확진자가 A씨의 아버지,같은 어린이집 원생과 다른 교사, 가족 등 14명으로 확산됐다.

24일(오전 기준)에도 △같은 어린이집 교사 1명과 원생 2명 △인근 초등학교 학생 1명 △인근 고등학교 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초등생과 고교생은 어린이집 보육교사(1명)의 자녀다.
이처럼 확진지가 잇달아 발생하자 세종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6월 3일까지 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나머지 원생과 교사·동거 가족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담·보람동 지역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이날 하루 등원(登園)하지 않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교직원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 어린이집 종사자 3천500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코로나 감염 여부 전수검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3월 문을 연 이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등 교직원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원생으로 등록된 어린이는 모두 79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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