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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AZ백신 접종 80대 또 사망 '세 번째'

질병관리청, 부검 결과 토대 인과성 여부 확인 중
코로나19 확진자 청주·충주서 6명 추가 …누적 2천612명

  • 웹출고시간2021.04.28 18:07:53
  • 최종수정2021.04.28 18:07:53
[충북일보] 충북에서 평소 기저질환을 앓던 80대 노인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열흘만에 숨져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던 80대 A씨(남)가 지난 26일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AZ 백신을 맞은 뒤 발열(38도), 무력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였다.

사망자에 대해 기초조사를 벌인 충북도 신속대응팀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결론 내렸으며, 지난 27일 부검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한달 뒤 나오는 부검결과를 토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A씨가 추가되며 도내 백신 접종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청주 소재 두 곳의 요양원 입소자였던 B씨(남)와 C씨(여)가 AZ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B씨와 C씨의 사망은 백신접종과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서는 1차 접종대상 21만3천985명 가운데 10만5천898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45.3%다.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등 이상반응은 324건(사망 제외)이 접수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청주 4명, 충주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거주 20대가 전날 확진된 30대와 10대 미만 가족에 이어 'n차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상당구에 사는 50대와 60대 가족은 친척인 안동 확진자를 접촉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몸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지난 27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청주 모 중학교 50대 교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30대 교사도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선행 확진자(충북 2528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30대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2천612명으로 늘었다.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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