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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일자리 찾아 '메뚜기' 이동이 주요 원인

국가별 '파도타기'로 확진자 확산
진천군, 외국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1.09.29 11:05:24
  • 최종수정2021.09.29 11:05:24
[충북일보] 진천군이 외국인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방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8일까지 198명이 발생했다. 이중 외국인이 125명으로 전체의 63.1%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확진자 125명중 진천군에 주소를 둔 외국인은 99명(79.2%), 관외 거주 외국인은 26명이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의 특징은 농업과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가 다수로 이중 외국인 노동자는 '미등록 취업자'가 대부분으로 '메뚜기'처럼 사업장 이동이 잦은 일용직 노동자들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진천군의 등록외국인은 5천462명, 미등록 외국인은 2천106명이다.

이처럼 진천군의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것은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1차유행(8월29~9월13일)은 이월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이 28명(총 31명) 대부분을 차지했고, 2차유행(9월14~20일)은 광헤원면에 거주하는 동남아인이 14명, 3차유행(9월15~27일)은 덕산읍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인 34명 등으로 국가별로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광혜원면과 덕산읍에 이동선별 검사소를 수시로 운영하면서 PCR 검사결과 음성인 근로자만 고용이 되도록 충북도에 행정명령을 건의했다.

또 외국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어 통역원을 역학조사원으로 고용해 줄 것을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불법체류자와 일용근로자, 아르바이트 노동인력들이 메뚜기처럼 타 지자체간 이동하면서 연쇄감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력시장 소개소를 통해 코로나19 자발적 검사와 백신접종 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외국인 대상으로 코로나 사전 예약제와 출장검사, 외국인기숙사 환경개선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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