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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마을경로당 임시휴관 조치 연장

  • 웹출고시간2022.02.10 10:34:16
  • 최종수정2022.02.10 10:34:16

영동군이 관내 전 경로당에 임시휴관 안내문을 부착한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일까지 실시한 마을경로당 임시휴관 조치를 연장한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노인시설 내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3차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 등 확진자 급증 상황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 전후 가족·친지 간 모임과 경로당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경로당 임시휴관 조치를 취했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348개소 모든 경로당이 코로나19 확산 진정 시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군은 각 경로당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휴관기간 동안은 시설 무단출입 및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로당과 더불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내공공체육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영동군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군민탁구장, 실내그라운드골프 돔구장, 각 읍면 게이트볼장 등도 사태 진정 시까지 '잠시 멈춤' 상태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경신과 중증환자 확산, 의료 방역대응 여력 감소 등을 종합 고려해,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경로당과 실내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부득이 중단하게 됐다"며 "생활에 일부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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