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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유흥업소 관련 종사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충북 유흥업소 관리자·운영자·종사자 코로나19 전수조사 행정명령

  • 웹출고시간2021.04.06 11:01:46
  • 최종수정2021.04.06 11:01:46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연쇄감염자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흥관련 모든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전국적으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명에 이르고 충북도내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종사자 100여명 중 6일 현재 59명을 검사 완료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하여 7일부터 주간 경찰합동 특별방역수칙이행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행위 적발시 강화된 행정조치에 따른 무관용 원칙을 적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일탈이 큰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옥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기명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유흥시설 관리자·운영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PCR진단검사는 지난 2일 충북도 긴급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유흥관련 모든 종사자는 7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관리자는 검사 후 음성판정 받은 종사자에 한해 고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흥시설은 지하 등 밀폐된 공간으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업주는 이용인원 준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을 설치하고, 1일 3회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및 종사자 증상확인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관련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검사에 적극 협조해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수칙위반이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4차 유행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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