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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천명대 유지…道, 22개 병상 추가

  • 웹출고시간2022.08.02 16:38:06
  • 최종수정2022.08.02 16:38:06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충북대학교병원에 추가로 설치된 중증 전담병상.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충북도가 중증 입원환자 전용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존에 도내에서 운영 중인 중증병상은 모두 140개로, 도는 이날 22개 중증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보한 병상은 충북대학교 병원에 설치된다.

현재 도내 중증병상 입원환자는 45명이며 중증병상 가동율은 31.4%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 및 중앙부처와 협조해 나가며 증가하는 확진자의 병상 입원·치료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천322명이었으며 지난 7월 31일 1천445명과 비교해 두배 이상 늘었다.
한 사람의 감염자가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 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 지수는 1.13으로 한달 째 기준치 1을 넘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만 8천437명으로 조사됐고 관련 사망자는 743명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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