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16.9℃
  • 맑음충주 13.8℃
  • 맑음서산 11.6℃
  • 맑음청주 17.7℃
  • 맑음대전 17.0℃
  • 맑음추풍령 13.4℃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6.8℃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13.9℃
  • 맑음홍성(예) 13.7℃
  • 맑음제주 16.9℃
  • 구름많음고산 16.3℃
  • 맑음강화 11.4℃
  • 맑음제천 13.0℃
  • 맑음보은 12.2℃
  • 맑음천안 12.8℃
  • 맑음보령 11.2℃
  • 맑음부여 13.0℃
  • 구름많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5.06.23 19:14:01
  • 최종수정2025.06.23 18:16:42
[충북일보] 시작부터 장맛비가 강했다.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많이 내렸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재해 취약지구 155개소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 풍수해 관련 5개 분야 124개 지구에 1천737억 원을 들여 중점 정비 중이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집중 폭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다. 문제는 자연재해가 방재 체계 미비와 관리 부실과 결합할 때다. 불가항력으로 여겨지는 기상이변이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인재(人災)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확인된 침수 피해와 산사태는 대응 체계의 허점에서 비롯됐다. 올해 역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비가 최선이다. 장마철 피해는 단기간에 일어나는 게 아니다. 어쩌면 이미 예고된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북엔 특히 산악지형이 많다. 비탈면 유실, 산사태, 도로 붕괴 등 2차 피해로 인한 위험이 높다. 위험지역 사전 정밀 조사는 기본이다.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방심은 금물이다. 이상 기후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돌발적인 자연재해도 급증하고 있다. 피해 후 대비책을 마련하는 뒷북 처리는 그만해야 한다. 재난을 피할 수 없지만 예측은 가능하다. 예방적 노력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면 빈틈을 없앨 수 있다. 산간마을과 노후주택 밀집지역, 하천변과 계곡 인근 주거지는 더 위험하다. 장마철 침수 피해에 가장 취약하다. 충북도 등은 사전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 재해 예방의 관건은 속도와 정보다. 관련기관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 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많은 지자체에서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층이나 외지 방문객 등 취약계층엔 여전히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대체 수단이 있어야 한다. 재해 예산 조기 집행도 중요하다. 그래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대목이 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재난은 반복된다. 지금도, 내일도, 모레도 발생할 수 있다. 단기적·돌발적 사고로 여겨선 안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맞춤형 기후 적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재해예방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 장마철엔 단기간에 쏟아 붓는 폭우 피해가 속출하기 마련이다. 관리부실과 허술한 방제시스템이 결합하면 대형 인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장마철 피해는 단기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이미 예고된 재난이다. 먼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가 매뉴얼대로 작동하는지 사전 점검해야 한다. 반복되는 재난이라고 불가항력으로 여겨선 안 된다. 답은 늘 현장에 있다. 현장점검이 곧 재해예방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을성 신임 충북우수중소기업협회장 취임

[충북일보] 이을성(62·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이사) 8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감사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박종관 회장의 이임사와 협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이을성 신임 회장의 취임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박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사업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을성 신임 회장은 △지속가능한 충우회 △회원 확충을 통한 질적·양적 도모 △충우회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정보, 지원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책임져오는 시간이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지나온 길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