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청 공무원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누적 6명 초비상

전수조사서 동생과 자녀 양성…과 직원은 음성 판정
군청서 첫 사례…직원 520여명 선제 진단 검사 실시

  • 웹출고시간2021.04.19 22:06:22
  • 최종수정2021.04.19 22:06:22

옥천군 공무원들이 19일 군청에 마련된 임시선별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청 공무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모두 6명으로 늘면서 초비상이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청 직원 2명과 배우자 1명 등 모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확진자 2명이 근무한 해당 과와 동거 가족 6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친동생 1명과 자녀 2명 등 모두 3명(옥천 34~36번)이 이날 오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과 직원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옥천군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공무원 2명 중 1명은 고열과 함께 감기 등 증상을 보였고, 1명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간이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 중 한 공무원의 배우자(휴직 공무원)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직원이 근무하던 군청 1층 해당 과를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한 후 일반인들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도 확인 중이다.

군청 주차장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520여명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준 옥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