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시급"

청주시의회, 관련 건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2.02.27 14:23:55
  • 최종수정2022.02.27 15:31:33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 코로나19 사태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김은숙 의원 등 37명이 발의한 '영업시간제한 완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영업시간제한 규제 철회와 손실구제 대책을 통한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2년이 넘게 이어지는 영업시간제한으로 늘어가는 빚과 공과금 체납액, 폐업을 하는 사업주와 일터를 잃은 직원들, 임대인의 피해 등 정부의 방침을 따른 대가는 혹독하기만 하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의 손실이 민생과 내수 경제 전반의 위기로 전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시간제한 규제 철회는 방역의 포기가 절대로 아니다"라며 "일률적 강제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일상으로의 회복과정이며, 이미 K-방역을 완성한 바 있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증명하고 있는 실현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의회는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존과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규제 철회'를 포함한 방역지침의 개편과 함께 손실구제를 위한 강력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보낸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