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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13 20:27:19
  • 최종수정2022.10.13 20:27:19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오는 15일이면 1천일을 맞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방역수칙 등이 완화되면서 PCR검사를 위해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길게 줄지어 기다리던 시민들의 모습(위. 2022년 2월2일 촬영)은 볼 수 없다. 13일 청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거리두기를 위한 대기위치 표식만 남아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오는 15일이면 1천일을 맞는다.

질병관리청 기록상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해외유입으로 1명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0년 2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국내 첫 유행의 시발점이 됐던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당시 확인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8만4천897명이다. 도민 절반 가까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7월 기준 159만7천163명이다. 도민 49.1%가 확진된 것이다.

연령대별 발생현황을 보면 20대가 14.7%, 40대 14.4%, 30대 13.8% 등으로, 사회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에서 높게 나왔다.

이어 10대 13.1%, 50대 12.6%, 10대 미만 11.4%, 60대 11%, 70대 5.3%, 80대 3.1%, 90대 이상 0.6% 순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청주 43만4천850명, 충주 10만3천10명, 제천 6만18명, 보은 1만2천751명 옥천 2만111명, 영동 1만7천686명, 증평 2만1천544명, 진천 4만7천760명, 괴산 1만4천176명, 음성 4만3천7명, 단양 9천98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71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4명, 지난해 85명, 올해 1∼10월 762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4 수준으로 '1'을 밑돌고 있다. 이 수치가 '1' 이하면 감소세를 의미한다.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백신 접종으로 형성됐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확진자가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확산세가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주력해야 할 것은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것"라면서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높다는 모더나 2가, 화이자 2가 백신접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 초도물량 78만회분이 13일 국내에 도입된다. 앞서 지난 9월부터 모더나 2가 백신만 총 500만회분이 도입된 상태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BA.1 변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화이자 임상 3상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기존 백신 대비 1.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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