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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서관 절반 재택근무…설연휴기간 직원 19명 확진

긴급비상대책회의 열어 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2.02.02 19:52:29
  • 최종수정2022.02.03 09:26:33

괴산군청 직원 19명이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일 이차영 괴산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군청 서관 직원들을 3~4일 이틀간 절반씩 재택 근무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이차영 군수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설 연휴 기간 군청 직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조처했다.

군청 전 직원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한 뒤 군청에 출입하도록 했다.

확진자가 나온 군청 서관 직원들은 3일과 4일 나눠서 절반씩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한다.

다른 부서 직원들도 연가 사용을 권장했다.

군은 직원들의 사무실 간 이동과 취식을 제한하고 외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부서와 같은 건물을 이용하는 전 직원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했다.

지난달 31일 10명, 이달 1일 7명, 2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군수는 "코로나19가 지역 내에서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대책회의에 앞서 선별진료소, 지구대, 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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