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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기숙형 중학교서 집단감염…원격수업 전환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명 학생·교사 연쇄감염

  • 웹출고시간2022.01.03 18:04:27
  • 최종수정2022.01.03 18:04:27
[충북일보] 충북 영동의 한 기숙형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학교 교사 1명이 확진됐다. 이 교사는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앞서 2일 이 학교에서 10대 2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확진된 이 학교 학생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이 학교 10대 학생과 가족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직·간접 접촉자 46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기숙사 등을 방역 조치하고 폐쇄 조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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