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 "검사 지연으로 집단감염… 신속 검사 필수"

  • 웹출고시간2021.03.07 15:33:32
  • 최종수정2021.03.07 15:33:32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6일 시민 담화문을 통해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식품조리업체를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 신속한 진단검사를 거듭 당부했다.

한 시장은 시민 담화문을 통해 "흥덕구 한 식품조리업체 최초 확진자는 일주일 넘게 인후통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사를 미룬 채 직장에 출근하고 사우나를 이용했다"며 "증상 발현 초기 진단검사가 늦어진 점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과 직장 동료에 전파된 바이러스는 다시 학원과 지인 모임, 2차 감염자의 가족으로 뻗어 나갔다"며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도시락 전문 배달음식점 224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각 직장에서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직원의 증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또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510개 업체 고용주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두려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