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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에 "참담…국가 애도 기간 지정"

가용 응급의료체계 총가동 의료지원 만전
행안부 등 관계 부처 지역축제 긴급 점검

  • 웹출고시간2022.10.30 10:49:28
  • 최종수정2022.10.30 10:49:28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는 모든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조기(弔旗)가 게양된다.

윤 대통령은 "정말 참담하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행안부 등 관계 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벌어진 사고로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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