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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태원 사고…전원 비상대응 태세"

국가 애도 기간 민간행사·축제 자제 요청도

  • 웹출고시간2022.10.30 15:24:05
  • 최종수정2022.10.30 15:24:05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30일 "전원 비상대응태세"라며 "모든 일정과 국정의 우선순위를 사고 수습 그리고 후속 조치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하게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알려드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공기관이 국민 애도에 한마음을 모으는 것은 물론 민간이라도 가급적 국가 애도 기간 중에는 행사와 축제를 자제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 요청을 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아연광산 매몰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현재 구조 상황을 점검한 뒤에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달라면서 국가가 단 한 분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어제 사고 이후 지금까지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지시 내리고 있다"며 "대통령실 참모들도 어젯밤을 지새웠지만 국민들의 충격과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저희가 할 일은 24시간 대응 체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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