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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태원 추모분위기 동참·행사자제

최민호 시장,"이태원 사고, 고인·유가족 애도"
31일 시청사 외부에 마련한 세종시 합동분향소 찾아 조의
세종시교육청 축제 등 불필요한 행사 자제 권고

  • 웹출고시간2022.10.31 16:43:55
  • 최종수정2022.10.31 16:44:05

최민호 세종시장이 31일 세종시청 정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사고희생자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세종시와 시교육청이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추모분위기를 이어간다.

최민호 세종세장은 31일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태원 사고는 국가적 사고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세종시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만들고 각종 안전시설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들의 애도·추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청사 본관 외부 서편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예정 중인 지역행사 중 대부분을 취소 또는 조기 종료하도록 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지역축제나 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역축제 현황 재조사, 대규모 행사 정부합동·관계부서 합동점검 등을 추진해 시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세종교육청도 각급 학교에 축제 등 불필요한 행사의 자제를 권고했다.

또한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도록 교직원 복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한편 본청과 각급 학교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검은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장체험학습 등 불가피한 행사 진행 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과 예방 교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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