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가족센터, 지구촌 어울림 마당 개최

"지구촌 곳곳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함께해요"

  • 웹출고시간2022.10.31 13:15:53
  • 최종수정2022.10.31 13:15:53

제천시 가족센터가 마련한 2022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마당'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각국의 의상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난 29일 교동 제1어린이 공원, 다문화홍보체험관 일원에서 2022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드림팀(필리핀)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팀(화센)의 전통춤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로 세계 각국 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세계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일본 팽이와 네팔 목걸이 만들기, 중국·베트남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다문화 가정과 한국 가정이 포용과 화합의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천시장과 가족센터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구촌 어울림 마당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다양성을 존중받고 어울림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이 제천 지역민으로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재한외국인과 국민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