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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천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청소년정책 제안 간담회

제천교육지원청·제천시·제천시의회와 함께 다양한 소통

  • 웹출고시간2022.10.31 13:15:05
  • 최종수정2022.10.31 13:15:05

가온6기 제천 지역 중고등학생 60여 명이 '청소년아동인권'에 대한 주제로 정책 워크숍을 갖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청소년정책제안간담회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가온 청소년정책제안 간담회는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기획, 준비, 진행을 총괄하는 청소년자치활동 행사로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가온6기 제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청소년아동인권'에 대한 주제로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다회기 정책 워크숍을 가졌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의 업무 관련 담당자들과 정책 제안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의 대주제는 '청소년아동인권'으로 '제천시 아동친화도시정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세부 제안으로는 △여가 꿈모아카드사용활성화 △스포츠 고교생스포츠활동 증진 △건강 청소년건강향상방안 △참여 제천청소년통합정보플랫폼구축 △비폭력 학교폭력인식교육방법개선 △교육 입시정보가이드와 입시멘토단 운영으로 6가지 제안을 발표하고 기관별 업무담당자들과 소통했다.

제천시 윤이순 문화복지국장은 "제천 청소년들의 제안을 듣고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오랫동안 준비한 노력의 결과가 훌륭하다"며 "청소년들을 어른들의 스승이라 생각하고 오늘의 제안이 제천시 관련 부서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천시의회 홍석용 시의원은 "청소년정책제안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가온 6기 학생들이 바쁜 학사일정 중에도 정책제안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것을 격려하며 "제천은 역사적으로 의병의 도시로 의병정신이 잘 계승돼 청소년 자치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제안이 제천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서 실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빈(제천여고 2학년) 가온 6기 대표는 "올해 4회차로 운영되는 청소년정책제안간담회를 통해 제천의 청소년시설 '북카페다락', '제천청소년꿈뜨락'의 공간이 조성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제안도 향후 제천시 정책 운용에 적극 반영돼 청소년아동인권이 존중받는 제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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