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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괴산, 확진자 69% 병원 내 감염 총 280명

음성소망병원 119명, 진천 도은병원 109명, 괴산성모병원 52명

  • 웹출고시간2021.01.04 11:16:06
  • 최종수정2021.01.04 11:16:06
[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에서 음성소망병원, 진천 도은병원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전체 확진자의 3분의2 이상이 이들 병원에서 나왔다.

4일 괴산군·음성군·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 전 검체 검사를 받은 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달 17일에는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음성소망병원 환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병원 내 연쇄 감염이 시작됐다.

진천 도은병원도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하고 온 환자 2명이 지난달 19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들 세 병원에서만 나온 확진자 수는 모두 280명이다.

괴산성모병원에서 52명, 음성소망병원에서 119명, 진천 도은병원에서 109명이다.

이같은 수치는 3개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405명의 69.1%를 차지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괴산군 74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 음성군 186명, 진천군 145명이다.

병원 내 감염 비율은 괴산군 70.3%, 음성군 64.0%, 진천군 75.2%다.

이들 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즉시 코호트 격리돼 병원 밖 전파 사례는 아직 없으나 병원 내 감염은 끊이질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3일 마다 전수검사를 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하면서 집단감염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진천·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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