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행정명령' 발령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호소

  • 웹출고시간2020.03.29 14:44:01
  • 최종수정2020.03.29 14:44:0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28일부터 주요 벚꽃길, 강·하천변 야영장의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의 향연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명령 대상 지역은 벚꽃길 4곳(수안보온천 족욕길, 봉방동 하방마을, 충주호 종댕이길, 충주댐 벚꽃길)과 하천변 야영장 5곳(목계 솔밭캠핑장, 팔봉유원지, 삼탄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비내섬) 등 총 9곳이다.

주요 명령내용은 △벚꽃 개화 구간 내 마스크 착용 △보행 시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음주 및 음식물 취식 행위 금지 △구간 내 주·정차 및 노점 행위 금지 등이다.

또 야영장에 대해 △시설 내 차량 진입 금지와 주·정차 금지 △야영과 취사행위 및 어로행위를 금지한다.

행정명령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긴급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코로나19 감염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는 물론 야외활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