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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 콜센터 고위험 사업장 '경계'

5곳 180명 근무, 코로나19 집단감염 중점 관리

  • 웹출고시간2020.03.16 10:33:23
  • 최종수정2020.03.16 10:33:23

시민행복콜센터 근무자가 일하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 내 전화상담센터(콜센터) 감염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충주에는 하나카드 3곳을 포함해 충주시민행복콜센터(8명), CCS 충북방송 고객센터(20명) 등 총 5곳의 전화상담센터에 180여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충주우체국 건물 4~6층에 입주해 147명이 근무하고 있는 하나카드 관련 콜센터를 방문해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시는 콜센터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수칙 준수, 재택근무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 사무실 청결을 위한 소독제(살균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충주우체국 건물에 입주한 3곳의 콜센터는 매일 출근 시 발열·호흡기증상 확인, 유증상자 출근 중단·업무배제, 전화상담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사무실 방역 소독, 수시 환기 등 자체적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5곳의 콜센터 외에도 이와 유사한 다른 전화상담센터가 더 있는지 면밀히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화상담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 점검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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