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내 기업 코로나19 피해규모 1천618억 원

지난 9일까지 접수된 도내 기업 피해 4천302건·1천618억 원
소상공인 피해액 1천235억 원 달해…자금난 심각
'소상공인육성자금 특별자금 보증' 3일 만에 한도 50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0.03.10 20:30:44
  • 최종수정2020.03.10 20:30:4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5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9일까지 '도내기업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피해 규모는 4천302건, 1천618억 원이었다.

도가 기업 피해신고 현황을 접수한지 33일 만에 1천5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같은 기간 △기업체(제조업 공장 등) 83건, 341억 원 △소상공인(전통상인 등) 4천181건, 1천235억 원 △관광(여행업 등) 38건, 4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난도 심각해지고 있다.

도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육성자금 특별자금 보증'은 3일(지난달 11~13일) 만에 한도액 50억 원 지원이 모두 끝났다. 지원건수는 182건에 달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9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 특별자금' 지원 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4천181건, 신청액은 1천235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자금'의 경우 총 지원 한도액 50억 원 가운데 30억 원(12개 업체)이 신청 접수된 상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