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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7 16:28:15
  • 최종수정2020.03.17 16:28:15

17일 청주의 한 지정 게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자는 취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학교, 재택근무, 모임 취소 등으로 활동 범위를 최소화해 사람 간 접촉 횟수를 줄여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시는 △꼭 필요한 방문 외엔 외출·모임 자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서로를 지켜주는 거리 유지(2m 이상) △외출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택배·배달음식 등은 선결재·비대면 수령 △식사할 때 국물 같이 떠먹지 않기 △악수하지 않기 등의 내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내걸고,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도 자체 제작한 안내 전단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방울은 2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도 튈 수 있어 대화할 때는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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