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의병공원 및 마을창작소 개관식 개최

의암 유인석 선생 등 제천의병 기리며 의병공원 조성

  • 웹출고시간2022.11.10 11:41:15
  • 최종수정2022.11.10 11:41:15

제천시 '의병공원 및 마을카페' 개관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9일 화산동 일원에서 '의병공원 및 마을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충북도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은 간단한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마을창작소(1층 카페, 2층 스포츠체험시설)와 의병공원 전망대, 산책로를 둘러봤다.

공원 인근 남산은 의암 유인석 선생이 이끈 제천의병이 일제와 격전을 벌인 곳으로 화산동 도시재생사업에 '의병'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담아 총사업비 91억1천500만(국비 57억7천300만, 도비 6억6천400만, 시비 26억7천800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제천 의병공원 및 마을창작소를 상공에서 내려다 본 모습.

특히 공원 일원 마을창작소에서는 1층 AI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스마트 카페 화담'이, 2층은 사격, 양궁, 축구 등 6종 스포츠 체험시설이 조성돼 청소년, 대학생 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의병격전지의 공원 조성과 마을창작소 건립으로 도심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