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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07 13:14:21
  • 최종수정2022.11.07 13:14:21

보은군과 필리핀 마갈랑시 관계자들이 지난 4일 보은군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이하 MOU)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필리핀 마갈랑시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이하 MOU)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루르드 락슨 마갈랑 시장과 데니스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 등 15명이 군을 방문해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최재형 군수는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필리핀 마갈랑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갈랑시는 계절근로자 조건에 적합한 근로자 선발, 출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출국 전 근로자 필수 교육도 한다.

군은 계절근로자 적기 출입을 위한 대한민국 공관 사증(Visa) 발급과 국내 체류 기간 지속적인 관리·점검 등 적법한 근로조건 제공에 나선다.

마갈랑시 방문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속리산 법주사와 테마파크, 숲 체험 휴양마을 등을 둘러본 뒤 농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호 교류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이번 협약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군과 마갈랑시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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