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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산발적·소규모 사업 10만㎡ 내외 체계적 정비
내년 하반기 승인·고시 목표

  • 웹출고시간2022.11.14 17:25:43
  • 최종수정2022.11.14 17:25:43
[충북일보] 청주시는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주동 189-9 일원에서 산발적·소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10만㎡ 내외로 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관리계획은 대상지 일대의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존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주민이용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해당 구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일부 추진되고 있던 점을 고려해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관리계획은 향후 주민공람·공고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는 조속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계획안을 작성해 충북도에 승인 신청하고, 하반기 승인 및 고시를 목표로 관리계획을 추진한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현재 추진 중인 소규모 정비사업의 가로구역 면적은 1만㎡미만에서 2만㎡미만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 설치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계획적·효율적인 원도심 개발을 통해 공동화된 원도심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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