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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이 최적지",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오는 10일 오후 3시 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결의대회

  • 웹출고시간2022.11.07 11:12:50
  • 최종수정2022.11.07 11:12:50

제천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개최하는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시민결의대회'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국립경찰병원 분원 2차 후보지 선정·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천시가 제천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오는 10일 오후 3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3만 시민의 단합된 의견을 공표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공모 선정 과정에서 제천시민의 의지를 관계기관에 적극 표방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 19개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도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 제천은 경찰병원 분원의 최적지"라며 "이번 시민결의대회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우리 제천시민의 저력을 드러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큰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든 제천시는 지난 25일 경쟁 지자체보다 앞서 유치 염원이 담긴 8만 명의 서명부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전달한 데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분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특히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건의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부지평가위원회'의 1차 평가 대상은 충북 제천을 비록해 강원도 춘천·원주·동해·홍천·횡성·화천·철원 등 7곳과 경남 창원·하동·함안, 충남 아산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지원한 24개 부지다.

2차 평가 후보지 3곳이 선정되면 위원 9명이 부지가 속한 지자체를 각각 방문해 현장을 실사하고 지자체와 질의답변을 통해 설명을 청취한 뒤 1주일 동안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부지평가위원회는 2차 평가에서 분원 건립·운영상의 지원, 인근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의 실현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자체 지원 및 실현 가능성'에 가점을 매긴 후 2차 평가 결과와 1차 평가 결과를 최종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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