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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이월면·백곡면·초평면 3개 축 개발

  • 웹출고시간2022.11.13 12:36:00
  • 최종수정2022.11.13 12:36:00
[충북일보] 진천군은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조성사업을 이월·백곡·초평면 3개 축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역 대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수·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과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조성사업은 3개 면을 큰 축으로 진행한다.

이월면 송림리 일대 4만9천292㎡의 부지에 228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진천스토리창작클러스터가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뒀다.

창작인들이 집필과 교육, 자료 수집,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융합형 클러스터다.

61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장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인접한 송림저수지와 연계해 진천군 대표 힐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명 관광지인 농다리와 인접한 초평호도 레이크파크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내년까지 7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은 관광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한다.

농다리~미르숲~초롱길~하늘다리로 연결하는 제2하늘다리는 8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조성한다.

초평면 용정리 일대에는 180억 원을 들여 완위각, 쌍오정 등 문화유산을 재현하고 책마을복합센터도 건립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진천군을 방문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백곡호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휴양지도 개발한다.

백곡호는 식파정, 물안뜰체험관,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카누와 수상 레포츠 등 여러 문화·관광·체육 자원과 수량이 풍부하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백곡호 수변을 따라 산책하고 쉴 수 있는 16.8㎞의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관광객이 편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대표 산수(山水) 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고의 힐링 레이크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국비 등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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