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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탐방 프로그램 운영 호응

'음성IN, 음성기업이 간다'…기업 홍보 역할 톡톡
'7080 경로당에 놀러와'…노인 일상생활에 활력

  • 웹출고시간2022.11.14 10:53:47
  • 최종수정2022.11.14 10:53:47

경로당 탐방 프로그램 '7080 경로당에 놀러와'.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기업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유망 중소기업을 탐방해 기업을 홍보하고 업체 직원들과 소통하는 '음성IN, 음성기업이 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월 철강 가공업체인 맹동면 S업체, 8월 유리 제조업체인 생극면 H업체에 이어 지난 4일 맹동면의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업체인 S업체를 찾아 제품 효능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들었다.

군은 기업을 탐방하면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제품 소개 등 기업 마케팅에 활용하는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영어나 중국어 등 기업이 원하는 다국어로도 영상을 만들어 국외 바이어 등에 소개한다.

제작 영상은 군 홈페이지, 유튜브, 청내 엘리베이터 등에 방영해 기업체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군은 '7080 경로당에 놀러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70~80대 노인들의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풀어보는 속풀이 토크쇼다.

군은 지난 8월 소이면 중동3리 경로당에 이어 지난 10일 원남면 상당1리 보덕노인정에서 노인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을 소개, 자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대형주사위 게임 등 오락 시간, 속풀이 토크 '할 말 있수다' 등을 진행했다.

조 군수는 "다양한 노인복지 증진 시책과 함께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홍보영상과 경로당 에피소드는 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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