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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리조트 조성 사업 드디어 본궤도 오르나

삼부토건 내부 사정 해결하며 이달 안에 MOU체결 약속

  • 웹출고시간2022.11.06 12:32:57
  • 최종수정2022.11.06 12:32:57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조성 사업 조감도 예시.

[충북일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도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이달 중 투자협약(MOU)을 마무리하자"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당초 컨소시엄 일원인 부동산 개발업체 화우와 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은 투자협약 체결에 적극적이지만 주사업자인 삼부토건이 경영진 교체에 따른 내부 사정을 이유로 연기 요청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삼부토건은 "회사 내부 사정으로 MOU가 지연됐다"는 해명과 함께 "컨소시엄 참여자인 화우, 코디엠과 협의해 오는 30일 이전 협약서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MOU가 이뤄지는 대로 사업 착수를 위한 세부 협상에 나설 계획으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시유지 매각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의림지 리조트는 제천시가 휴양형 관광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이다.

고대 축조 저수지이자 제천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 터에 민자를 유치해 관광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에 민자를 유치해 관광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3차례의 공모 과정을 거쳐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컨소시엄 측은 1천200억 원을 투자 시유지인 청소년수련원 터를 매입해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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