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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3 12:45:57
  • 최종수정2022.11.13 12:45:57
[충북일보] 영동군 힐링관광지의 조경수가 일부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지적한 조경수들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난 7∼9일 진행한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2~3그루가 고사한 것으로 알고 행정사무조사를 했는데, 현장에 와보니 10여 그루가 고사한 상태였다"며 "일부 사업장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달라"고 군에 요구했다.

앞서 군은 '천년 느티나무' 등 조경수 5그루를 1억1천900만 원에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조경업자가 30억 원을 요구하자 감정평가를 거쳐 이들 나무를 포함한 100여 그루와 조경석을 20억 원에 매입했다.

이에 감사원은 힐링관광지 조경사업에 대한 감사를 거처 군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조경수와 조경석을 구매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군의회는 이번에 힐링사업소를 비롯해 도급액 5천만 원 이상을 투자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행정사무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고사한 조경수 외 도마령 전망대 화장실 노후화, 설계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사명 붕괴 위험성, 치매 전담 요양시설의 부실한 안전성 등도 찾아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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