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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24 17:25:56
  • 최종수정2020.03.24 17:25:56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24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후원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해 가슴을 울리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4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찾아와 후원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A씨는 마스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지역사회 방역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후원금은 A씨가 받는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이었다.

수곡1동은 후원금을 저소득 주민 및 방역인력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그동안 나라에서 받기만 했는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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