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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19 확진 5명 추가 발생

누적 확진 113명, 치료 후 퇴원 5명

  • 웹출고시간2020.12.07 11:23:33
  • 최종수정2020.12.07 11:23:33
[충북일보] 제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하며 지역 누적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었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 2명의 접촉자 등 278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재검 대상자는 없다.

확진자 5명 중 1명은 선행 확진자의 밀접촉자였고 나머지 4명은 제천 105번 확진자의 가족 등으로 가족 간의 식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족 간 거리두기와 시민 협조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산발적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일상의 접촉과 만남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어제 5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첫 퇴원이다. 아직 9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코로나에 감염 됐다고 책임을 져야 하거나 죄인이 돼서는 안 된다. 충분히 치료 받고 사회로 복귀하도록 시민 모두가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무증상 확진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상황을 고려해 증상 발생 전 이틀까지만 확인하던 역학조사 범위를 발생 전 나흘로 확대했다.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 등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깜깜이 전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

지난달 24일까지 4명뿐이던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같은 달 25일부터 급증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다 지난 2일 이후 한 자릿수로 감소한 상태다.

전날까지 제천시 총 인구의 1/10에 달하는 1만2천243명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자의 접촉자 등 92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충남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제천 6·9·13·22·31번 확진자 5명은 전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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