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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달라지는 학교급식

학생별 좌석지정·식탁 임시칸막이 설치
충북교육청 개학대비 안전 강화

  • 웹출고시간2020.03.26 17:47:31
  • 최종수정2020.03.26 17:47:3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다음달 6일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학교급식 준비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이 지난 24일 각급 학교에 안내한 '개학 전·후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방안'에 따르면 학교급식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별로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학년별·반별로 시차 배식할 것과 식탁에 임시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예시를 참고, 자체 실정에 맞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개학 전에는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기구에 대한 대청소·안전점검, 전체 특별소독, 급식종사자 건강상태 확인, 위생용품 확보, 외부인 출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급식방법을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자문을 통해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며 "코로나19 접촉자나 유증상자가 발생했을 때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학교급식 방법을 결정해 대응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편 식단을 나이스(NEIS) 급식시스템 공통요리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탁 칸막이 설치, 식생활관 소독·방역용품 구입 등에 대한 소요되는 예산은 학교에서 자체예산으로 우선 집행한 후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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