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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03 10:46:49
  • 최종수정2020.03.03 10:46:49

영동군 직원들이 영동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 내 기차역에 인력을 배치해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영동은 경부선 영동역, 황간역, 추풍령역, 심천역 4개의 기차역이 있다.

군은 24일부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영동역 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면단위 간이역 황간역, 추풍령역, 심천역에 대해서는 28일부터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승객들에게 손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공무원 3인 1개조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코로나 19 유입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 모두가 코로나 19 방어를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며 "군수로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기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비상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24시간 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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