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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철 농가 일손 부족 해결 '큰 도움'

옥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 웹출고시간2022.11.09 13:52:32
  • 최종수정2022.11.09 13:52:32

옥천군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난 8일 안남면의 한 콩밭에서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수확철 농가의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부터 6명 2개 조로 긴급지원반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다.

사업 대상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농, 소기업이다. 10월 말 기준 지원받은 농가는 90곳에 달한다.

실례로 옥천읍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한 고령 농업인은 허리 수술을 앞두고 있어 농사일을 걱정했지만, 긴급지원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고추 수확을 마무리한 뒤 수술을 마쳤다.

안남면에서 홀로 콩밭을 가꾸는 농업인도 혼자서는 어려움이 많아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던 비닐 제거 작업을 긴급지원반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군은 이 사업에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사업은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사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인력난이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지원은 물론 농기계 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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