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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의심축 2곳 또 발생… 방역 비상

올들어 충북에서만 4건 발생

  • 웹출고시간2022.11.06 13:58:44
  • 최종수정2022.11.06 13:58:44
[충북일보] 청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농장 2곳이 더 나와 도내 가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6일 진천 발생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이달에만 3건이 발생했다.

충북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는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청원구 북이면 화상리)과 육용오리 농장(화하리)에서 각각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두 농장에서는 각각 육계 5만마리, 오리 1만3천2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모두 살처분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전날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청주 오창읍 오리 농장의 방역대 내에 있는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두 농장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

방역대책본부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육용오리 농장은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농장과 3㎞ 떨어진 예찰 지역에 있어 새로운 방역대(반경 500m, 3㎞, 10㎞)를 설정할 계획이다.

새 방역대에 추가된 가금농장은 4곳으로 산란계와 육계 8만9천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 이날 0시부터 36시간 동안 충북, 세종, 충남 천안시와 발생농장 계열사의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일시 이동 중지 기간 중 해당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충북도는 지난 3일 발생한 청주 오창읍 소재 육용오리 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11월 초순임에도 도내에서 4건이 발생, 최근 발생 경향이 심상치 않다"며 "축산농가는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청소 등 농장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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