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산적 일선 봉사로 농가 어려움 '해결'

정영철 군수도 직접 참여

  • 웹출고시간2022.11.06 13:54:11
  • 최종수정2022.11.06 13:54:11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강면 산막리 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따기 일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생산적 일손 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해 그동안 일손 부족 농가와 제조 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만560명의 군민이 생산적 일손 봉사 사업에 참여해 농가를 도왔다.

정영철 군수도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농가를 돕는 한편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접 참여했다.

정 군수는 지난 4일 군 경제과 직원들과 양강면 산막리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사과 따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수확을 앞두고 몸을 다친 농장 주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농가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적 일손 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군민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