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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1월 한 달간 나눔김장릴레이

지역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지 참여
김장 1만1천400㎏ 소외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06 13:00:19
  • 최종수정2022.11.06 13:00:19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월 한 달간 '2022 나눔김장릴레이'를 진행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사회단체, 자매결연지 등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 김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불정면과 청천면 적십자봉사회를 시작으로 3일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

4일에는 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회원 30여 명이 김치 50상자(10㎏들이)를 담가 취약시설에 전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알파걸스의 김장 나눔은 올해로 여덟 번째다.

올해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해피데이 자원봉사릴레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민혜정(의회 사무과장) 회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사리면새마을협의회, 감물면새마을회, 청안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장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칠성면자치봉사회,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간호사회, 괴산군 자매결연지(서울시 구산동·불광1동·신사1동·신사2동·수색동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모두 1만1천400㎏의 김치를 담가 나눌 계획이다.

김종화 괴산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김장축제는 취소했지만,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김장릴레이는 이어간다"며 "이번 릴레이에 동참해 준 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애초 4일부터 6일까지 괴산김장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축제를 취소했다.

나눔김장릴레이에 참여하는 단체 중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김장양념을 사용하는 단체에는 밀폐용기와 현수막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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