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고향 사랑 기부제'에 참여해 주세요!"

답례품 마련 적극 홍보

  • 웹출고시간2022.11.09 13:57:53
  • 최종수정2022.11.09 13:57:53

보은군 공무원들이 9일 사무실에서 광고 쪽지를 들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 사랑 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을, 10만 원 이상이면 16.5%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 기부액의 30% 범위 안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한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사업에 쓰인다. 현재 제도 시행을 위해 입법 예고한 상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지역 특산물, 가공품, 관광상품권 등 군만의 특색있는 답례 품목을 전수조사했으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10여 가지 품목을 정할 계획이다.

아울러'내 고향 보은을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라는 홍보문구를 적은 광고 쪽지와 포스터 등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금융기관 등에 비치해 놓았다. 인터넷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소식지, SNS 등 다양한 매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도 향우회 임원진 간담회 등 고향을 떠난 사람들을 만나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 군수는 "적립 기부금은 청소년 지원사업,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고향 발전의 큰 동력이 된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