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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학수능 D-7…충북 수험생 1만2천명 응시

청주·충주·제천·옥천 시험지구 4곳 지정

코로나 유증상자 별도시험실 56개 마련
입원 수험생 대비 병원시험실 1곳 준비
점심시간에만 종이박스 칸막이 설치
시험장 주변 재학생 '수능대박'응원 제한

  • 웹출고시간2022.11.09 17:53:00
  • 최종수정2022.11.09 17:53:00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지역에서는 1만2천여 명의 수험생이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충북교육청은 9일 이번 대학수능 응시인원과 주요일정, 시험지구별 시험장, 부정행위 방지대책, 수험생과 시험장 관리 체계, 지진 대비 방법 등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이광호 교육국장은 "충북도내 올해 대학수능시험 지원자는 전년보다 38명 늘어난 1만2천630명"이라며 "수험생들은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시험지구 4곳에 지정된 일반시험장 33곳과 별도시험장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일반시험장에는 557개 일반시험실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56개 별도시험실이 마련된다.

일반시험장은 청주고 등 청주지구 20곳, 충주고 등 충주지구 6곳, 제천고 등 제천지구 4곳, 옥천고 등 옥천지구 3곳이다.

별도시험장은 청주지구 1곳, 충주지구 2곳, 제천지구 1곳, 옥천지구 1곳이 지정됐다.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청주지구 37실, 충주지구 10실, 제천지구 6실, 옥천지구 3실 등 모두 56실이 준비된다.

또한 코로나 자가 격리 수험생들은 별도시험장 5곳에 준비된 11개 시험실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한 확진자는 청주 오송베스티안 병원시험장 1곳에서 시험을 본다.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청주하이텍고, 충주국원고, 음성고, 제천상고, 옥천 충북산업과학고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수능시험장에는 감독관 1천870명, 관리요원 756명, 보건교사 37명, 분리시험실 감독관 135명 등 2천798명이 배치된다.

충북교육청은 시험장별로 5명씩 방역담당관을 두고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온측정과 증상확인을 맡도록 했다.

유증상자나 확진자, 격리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에 예비감독관도 5명씩 지정됐다.

시험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 45분에 끝난다.

장애인을 위한 시험시간은 1.5배 또는 1.7배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청주 흥덕고에서 오후 8시 25분 끝나는 경증시각장애인 시험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충북교육청은 이광호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대책반(TF)을 구성한데 이어 수능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수능부정행위 방지대책에도 나섰다.

이 국장은 특히 부정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수험생은 반드시 시간별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본인의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탐구영역은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수험생이 2선택 과목 시간에 1선택 과목의 답을 작성하거나 수정 테이프로 수정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신분증, 수험표, 시험장에서 지급하는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 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마스크는 휴대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 종이박스로 된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를 하게 된다.

수능시험 당일 공공기관 근무자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통제·금지된다.

시험장 주변 재학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도 제한된다.

이광호 교육국장은 "수능 시험일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최적의 시험장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안정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관리를 통해 수험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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