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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취업자 증가 속 '제조업'은 감소폭 확대

10월 취업자 수 94만2천 명… 전년 대비 2.3% 증가
광업제조업 취업자 18만8천 명… 전년 동월 대비 9.3%↓
지난 2월부터 감소폭 증가… 도내 중소기업계는 '구인난'
소상공인·자영업자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증가세

  • 웹출고시간2022.11.09 17:55:08
  • 최종수정2022.11.09 17:55:08
[충북일보] 충북도내 제조업 일자리 수가 지난 1년새 지속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이상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1천 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5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8천 명(1.9%) 늘었다.

도내 10월 취업자 수는 94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1천 명(2.3%) 증가했다.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고,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6%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p 늘었다.

산업별로보면 광업제조업의 취업자 감소가 눈에 띈다.

도내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18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3% 감소했다.

제조업 분야 취업자는 18만8천 명으로 9.1% 줄었다.

도내 광업제조업의 취업자 감소는 올해 2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8개월 새 2만6천명의 취업자가 감소한 셈이다.

월별 광공업 취업자 증감률을 살펴보면 △1월 +1.7% △2월 -4.1% △3월 -3.4% △4월 -5.6% △5월 -8.5% △6월 -6.9% △7월 6.0% △8월 -6.3% △9월 -7.3% △10월 -9.3%다.

충북의 경우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광업제조업분야의 취업자 수가 지속 증가하며 전체적인 고용세를 이어왔다.

최근 1년새 취업자 감소세를 두고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른 타 업계로의 이전이라는 시각과 고금리·고물가 등의 경기위축세 확대로 인한 고용감소 영향이라는 시각 등이 나타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올해들어 중소기업계에서는 구인난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축되는 경기로 기업들의 고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사람 찾기도 어렵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적거리두기로 2020년과 2021년 위축됐던 소상공인·자영업자는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10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6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0% 증가했다.

이중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8% 증가했고, 건설업은 6만9천 명(5.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5천 명(4.1%)으로 각각 늘었다.

도내 10월 실업자는 1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천 명(-16.2%) 감소했다. 실업률은 1.5%로 3.0%p 줄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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