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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학원·교습소 코로나19 예방지원

예비비·재난기금 7억5천여만원 투입
방역소독 실시·비접촉체온계 보급

  • 웹출고시간2020.03.22 14:55:20
  • 최종수정2020.03.22 14:55:2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예비비 6억8천512만원과 재난관리기금 6천845만 원 등 총 7억5천357만 원을 들여 도내 학원·교습소 등 총 3천117곳에 방역소독과 비(非)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휴업권고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교습소의 방역강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에 도내 학원·교습소 1곳 당 2차례 방역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체온계도 보급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현재 도내 학원·교습소의 휴업률은 43%로 개학연기 조치 초기 65%수준에서 크게 후퇴했다. 장기 휴업에 따라 학원·교습소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다시 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휴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학원 등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특례보증·고용유지지원금 등 경영안정지원 정책도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에 필요한 '학원 휴원증명서'를 지역교육청에서 발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소규모집단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범정부적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학원 등이 지속적으로 휴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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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